'로스쿨' 김범 "매운 맛 NO, 인간적인 연기 보여드릴 것"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2021. 4.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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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범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14일 오후 2시 JTBC 새 드라마 '로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범은 2차 합격 로스쿨 수석 입학생 한준희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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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로스쿨’ 김범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14일 오후 2시 JTBC 새 드라마 ‘로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김범은 2차 합격 로스쿨 수석 입학생 한준희 역을 맡는다. 김석윤 감독은 “김범이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나도 궁금했고, 시청자에게 김범만의 플레인 요거트 같은 담백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김범은 “한준희 역에 접근할 때, 타 드라마에서 매운 맛 연기를 많이 했다. 구미호, 연쇄살인마, 괴물, 천사 같이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많이 했다”며 “이번엔 사람으로서 동기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플레인 요거트 맛을 내보자고 해주셨다. 매운 맛을 빼고 플레인 요거트 맛을 내려고 했다”고 연기의 중점을 짚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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