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효과성 높은 광고 평가서 '삼성 갤럭시 버즈' 5위

"감각적인 유머 담긴 효과적인 스토리"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삼성의 2020년 글로벌 광고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가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어워즈'에서 5위를 차지했다.

칸타는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사의 의뢰로 약 1만여의 광고를 평가했으며, 이중 가장 광고 효과성이 높았던 광고 톱20을 14일 발표했다. 삼성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함께, 모두가 올해 주인공' 편은 하이네켄, 보쉬, 버거킹, 시어 모이스처의 광고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칸타는 순위에 오른 삼성 갤럭시 버즈 광고를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소비자와 공감하려는 사례로 들었다. 회사는 “코로나19 기간 소비자가 겪는 불편하고 답답한 상황을 삼성 갤럭시 버즈를 통해 극복하는 감각적인 유머가 담긴 효과적인 스토리를 가진 광고”라면서 “또한 케이팝 보이밴드 BTS 음악을 이용한 것도 타깃 오디언스의 관여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 평했다.

칸타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어워즈'

칸타의 순위는 여타 광고제나 광고 시상과 달리 소비자가 평가 주체다. 세계 선두 기업들이 광고의 효과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활용하는 칸타의 '링크'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조사한 광고 중  단기 판매 증대 가능성(Short Term Sales Likelihood, STSL)과 파워(Power, 브랜드 자산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잠재력) 기준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칸타의 사전 광고 효과 예측 및 광고 콘텐츠 최적화 접근 방법인 링크 솔루션은 신뢰받는 광고 테스트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21만5천회 이상의 광고 테스트에 활용됐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