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 위한 추진위 출범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4.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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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의 충남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육사 유치를 위해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 결집에 나선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육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충남도는 그동안 육사 유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군 고위 관계자와 서울시 의원 등을 잇따라 접촉해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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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육군사관학교 유치추진위원회 출범.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의 충남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육사 유치를 위해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 결집에 나선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육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육사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 3명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충남도의회와 논산시의회, 충남도 정책특보, 전직 군인,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향우회, 학계 인사 등 25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육사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정치권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펴게 된다.

또 충청향후회나 논산시 재경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와 각종 토론회 및 포럼 등을 활용해 충남 유치 당위성을 안팎에 알린다.

이와 함께 기자회견과 설명회 등을 통해 범국민 공감대도 확산한다.

양승조 지사는 "삼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가 충남에 자리하고 있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학연 30여개가 충남에 인접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입지 여건과 광역교통망 등의 인프라를 감안한다면 육사 이전 최적지는 충남 논산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의 노력을 보다 구체화 할 시점이고 이번 추진위 구성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위가 전략을 공동 협의하고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육사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는 양승조 지사의 민선7기 공약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육사 유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군 고위 관계자와 서울시 의원 등을 잇따라 접촉해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해 7월 28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육사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기자회견 하루 뒤 청와대를 방문해 육사 논산 이전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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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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