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본 대사에 "오염수 방류, 우려 매우 크다".."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검토"

김종윤 기자 2021. 4.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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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에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이보시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직후 가진 환담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우려를 잘 알테니, 본국에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와 함께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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