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국회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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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공동 주최한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국회‧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 등이 공동협력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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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공동 주최한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국회‧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 등이 공동협력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목한 기술도,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지목한 차세대 첨단 원전도 바로 SMR이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원자로다.
공장제작, 현장조립이 가능하며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분산형 전원 구축에 적합하다.
게다가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전력생산 이외의 산업에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이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70여 종의 SMR을 개발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28일 개최한 국무총리 주재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 개발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시장선도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SMR 노형 개발이 원전 산업계 활성화와 기술력 유지를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과 김영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SMR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며 “앞으로 대국민 공감대 형성, 인허가 등 규제체계 정립, 수출 전략 수집 등에 포럼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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