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확진자 하루새 12명..동대문구 중학교 '교내 전파'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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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12명 추가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1918명이다.
이에 따라 교내 확진자는 교직원 1명과 학생 6명 등 총 7명으로 불어났다.
은평구 B초등학교에서는 교내 확진자와 접촉했던 학생 1명이 전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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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1918명..교직원은 334명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12명 추가됐다. 최근 감염병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교내 전파'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1918명이다. 전날(13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12명 늘었다. 신학기 개학 이후 서울 학생 확진자는 415명을 기록하게 됐다.
신규 확진 학생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고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감염경로를 보면 교내 전파 의심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모습이다.
동대문구 A중학교에서는 지난 12일과 전날 각 1명씩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교 교직원과 접촉한 이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중학교에서는 교직원 최초 확진 이후 지난 9일에도 학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교내 확진자는 교직원 1명과 학생 6명 등 총 7명으로 불어났다.
은평구 B초등학교에서는 교내 확진자와 접촉했던 학생 1명이 전날 확진됐다. 이 학생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교 재학생과 접촉한 이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지난 12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하루 만인 전날 확진됐다.
종로구 C고등학교에서도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했던 학생 1명이 지난 12일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의 경우 이날 0시 기준 334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명 추가됐다. 신학기 개학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60명으로 증가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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