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다른 사람이 연기하면 배 아플 것 같았다"

장우영 2021. 4.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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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꽃미남의 정석에서 변신, 퇴마 사기꾼이자 선택받은 영매 오인범 역으로 더 폭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대박부동산'에서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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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대명사 장나라는 그간의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냉기 가득한 포스로 무장한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수준급 액션, 가슴 절절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먼저 장나라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새롭다는 느낌이 많았다. 주된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깊고 연기하기 좋은 면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에피소드 형식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해 고민 없이 오래 전에 빨리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군 복무 등으로 인해 약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꽃미남의 정석에서 변신, 퇴마 사기꾼이자 선택받은 영매 오인범 역으로 더 폭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대박부동산’에서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화는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과 내 인생에 있어 큰 도전이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드라마 자체로 보면 공포는 아니고 공포가 가미된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사람이 이 연기를 하면 배가 아플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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