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플릭이 독일 대표팀 차기 감독, 뮌헨은 나겔스만"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4.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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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르 마테우스. Getty Images코리아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의 전설인 로타르 마테우스가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14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날 때 “플릭 감독이 다음 시즌 뮌헨의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플릭 감독이 이번 시즌 이후 바이에른 감독이 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독일축구협회(DFB)의 제안을 받았다. 그들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DFB 리스트에서 플릭이 맨 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오는 7월 유로 2020을 끝으로 15년간 맡았던 독일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면서 공석이 될 새 대표팀 수장으로 플릭이 갈 것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후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독일 전문가인 마테우스는 플릭이 0순위라고 강조했다.

플릭이 뮌헨을 떠날 경우 후임 감독까지 예상했다. 마테우스는 “뮌헨은 재정 문제를 포함하여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젊은 명장으로 주가가 높은 나겔스만이 후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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