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결정 환영"

전원 기자 2021. 4.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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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한국섬진흥원의 목포시 유치 결정과 관련해 "200만 도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는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섬 주민 여러분께서 이루어낸 쾌거다"며 "섬진흥원의 전남도 유치를 위해 통큰 양보를 해주신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 군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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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 될 수 있게 노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남도 제공) 2021.4.14/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한국섬진흥원의 목포시 유치 결정과 관련해 "200만 도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는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섬 주민 여러분께서 이루어낸 쾌거다"며 "섬진흥원의 전남도 유치를 위해 통큰 양보를 해주신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 군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섬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주민들이 희로애락을 함께한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며 "육지와 단절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섬을 지키고 가꾸어 온 분들이 있었기에 섬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전기를 맞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국섬진흥원 유치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섬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힘껏 노력하겠다"며 "섬 주민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정주기반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섬이 해양 영토를 수호하는 전초기지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섬이 보유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대한민국의 보석 같은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묶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가는데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여수 세계 섬 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전남에 유치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힘쓰겠다"며 "도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가고 싶은 섬, 생활기반이 잘 갖춰진 살기 좋은 섬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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