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확률 모두 공개..무과금도 가능"

백민재 기자 2021. 4. 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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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최대 야심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2의 나라'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넷마블네오의 상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임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게임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데이트 정보와 연간 일정도 전부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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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사전 등록 시작, 6월 정식 서비스 예고
 
 
 

넷마블이 올해 최대 야심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한다는 뜻을 밝혔다.

넷마블은 14일 오전 서울 구로 본사에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제2의 나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넷마블은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2018년 여름부터 약 3년 동안 최소 15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개발해왔다.

권영식 대표는 "'제2의 나라'는 한국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한 또 하나의 역작"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2의 나라'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넷마블네오의 상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임이다. 권 대표는 "현재 IPO 주관사 선정을 마쳤고 '제2의 나라' 성공 여부가 넷마블 네오의 상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며 "상반기 출시 후 성과를 보고 그에 맞는 일정대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넷마블은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확률 등 밸런스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이용자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회사 차원에서 게임 내 아이템 획득 확률을 최대한 공개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기존에 서비스 중인 게임의 확률도 공개해 나가겠지만, 신작의 경우 당연히 더 공격적으로 확률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현재 게임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적인 밸런스를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제2의 나라' 상품 비중은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저들이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게임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데이트 정보와 연간 일정도 전부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2의 나라' 이용자 대상 서비스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서비스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들을 배치하기로 했다.

조 본부장은 "이제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가치가 중요하다"며 "사전 정보 공개와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의 나라'는 오는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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