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지그재그 합병 법인 7월 출범.."글로벌 패션 플랫폼 도전"

권세욱 기자 2021. 4. 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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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지그재그는 4천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2030' 충성 고객을 확보해 올해 연 거래액 1조원이 기대됩니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고 대표는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가 맡게 됩니다.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패션 분야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 사업 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콘텐츠, 팬덤의 영향력과 시너지를 통해 물류 접근성이 용이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헤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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