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 다시 중단될까..교육株 일제히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하며 등교수업 축소 가능성이 커지자 온라인 교육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등교수업을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온라인 교육 관련 주에는 호재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하며 등교수업 축소 가능성이 커지자 온라인 교육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되면 온라인 수업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메가스터디는 29.88%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메가스터디의 약학대학 입시 전문 자회사 메가엠디도 덩달아 29.91% 상승했다.
대교 역시 52주 최고가(4965원)를 웃도는 5330원에 거래 중이다. 22.25% 오른 가격이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 방역에 비상등이 켜져서다. 등교수업을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온라인 교육 관련 주에는 호재가 됐다. 전날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서울 서대문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조정되면 등교 방침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YBM넷 역시 21.02% 오른 9960원에 거래 중이다. 비상교육은 29.95% 오른 9460원에 거래되며 기존 52주 최고가(948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방역과 교육격차, 돌봄공백 등을 둘러싸고 교육당국은 고심 중이다. 조 교육감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 부진과 돌봄 공백 때문에 매일 등교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으나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야 할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져 오히려 등교 방침을 조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간 "거리두기 2.5단계의 등교 가능 인원을 현행 전체 학생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늘려달라"고 교육부와 방역 당국에 요구하는 등 등교 확대를 주장했던 것에서 태도를 바꾼 것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올해 3월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는 1900여명에 달한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학생 연령대(13∼15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개학 직후인 12주차(3월 14일∼20일) 20.2%였으나 14주차(3월 28일∼4월 3일)에는 23.1%로 상승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려 12조'…故 이건희 회장 상속세 납부 시나리오는?
- 한복 입은 아이유 닮은 캐릭터, 中 청나라 배경 게임에 등장
- "배부른 멍청이들" 택배기사 조롱한 아파트 개별배송 중단
- 김우남 마사회장 '폭언'에 칼 빼든 靑…내용 어땠길래 [녹취록 전문]
- "중국은 가만 있겠나"…'바이든 청구서'에 난감해진 삼성
- '골목식당' 백종원 "맛없음이 느껴져"…혹평 쏟아진 오류동
- 은가은 "신해철, 친아빠처럼 챙겨줘…뜰려고 이용? 모르는 소리"
- 서예지, 김정현과 교제만 인정하더니…'갑질' 폭로 나왔다 [전문]
- "왜 이렇게까지"…함소원, 악플러 2차 고소
- 서예지, 줄줄이 터지는 논란…이번엔 갑질 폭로 "개돼지처럼 무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