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日 오염수 방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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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하면서 경남도는 국내 수입되는 일본 등 외국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도는 14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를 활용, 대상업소를 사전에 선별해 합동 단속함으로써 지도·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횟집 등 지도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제도를 철저히 이행토록 계도해 원산지 단속에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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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제 연계, 핀셋 단속 강력 추진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하면서 경남도는 국내 수입되는 일본 등 외국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도는 14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를 활용, 대상업소를 사전에 선별해 합동 단속함으로써 지도·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란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수산물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수산물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주요 단속품목은 참돔, 도다리, 가리비이다.
또 전통시장, 횟집 등 지도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제도를 철저히 이행토록 계도해 원산지 단속에 역량을 집중한다. 어류양식협회 등이 참여하는 원산지표시 합동 점검으로 도민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에서는 방사성물질로부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어획되고 있는 고등어·멸치·학꽁치 등 다소비 품종의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24여 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면밀하게 수행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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