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집안 빚 갚느라 최선..♥남편 만나 새 세상 열려"(전문)

신효원 2021. 4.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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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지난 삶을 돌이켜보며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이어 조민아는 "결혼한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곧 태어날 까꿍이 엄마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며 "남은 생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강박 없이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서 비혼을 선택했었는데, 평생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라고 결혼 후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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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지난 삶을 돌이켜보며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안에서 최선 다하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사 늘 열심히였다. 어릴 때부터 집안 빚을 갚느라 내 입장, 내 이익은 생각하지 않았고, 쥬얼리할 땐 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업할 땐 맛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결혼한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곧 태어날 까꿍이 엄마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며 "남은 생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강박 없이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서 비혼을 선택했었는데, 평생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라고 결혼 후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행복하다. 나밖에 모르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건강히 크고 있는 우리의 아기를 곧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라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피트니스 센터 CEO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조민아는 현재 임신 중이다.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현재 안에서 최선 다하기

매사 늘 열심히였다. 어릴 때부터 집안 빚을 갚느라 내 입장, 내 이익은 생각하지 않았고, 쥬얼리할 땐 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업할 땐 맛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결혼한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곧 태어날 까꿍이 엄마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남은 생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강박 없이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서 비혼을 선택했었는데, 평생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

몸이 좀 아프고 힘들어도 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내 몫을 해내고 나면 보람도 크다. 27년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회생활을 해왔던 내가 아내로서, 아이 엄마로서만 머물면 우울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가본 적 없는 길이니까.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이것도 좋다. '현재' 안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며 기꺼이 사는 것이 내 삶이기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좋고 보람된다.

행복하다. 나밖에 모르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건강히 크고 있는 우리의 아기를 곧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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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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