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조국수호 탓 아냐" 김남국에..친문 네티즌 "격하게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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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를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친문 강성 지지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14일 김 의원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때문에 보궐선거에 졌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초선 의원 5인과는 이렇게 다른 초선 김남국 의원"이라며 "민주당 중진 중에서도 이런 발언을 할 의원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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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를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친문 강성 지지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14일 김 의원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졌다. 김 의원을 별명 '꾹형' '꾹변'이라 부르며 친금감을 표시하는 게시글도 여럿이었다.
한 네티즌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때문에 보궐선거에 졌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초선 의원 5인과는 이렇게 다른 초선 김남국 의원"이라며 "민주당 중진 중에서도 이런 발언을 할 의원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라고 치켜세웠다. 또 "이런 시기에 눈치 안 보고 소신 발언한 (김 의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역시 끝없는 후원으로 힘을 실어줘야겠다"면서 "격하게, 끊임없이 응원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중진 의원들보다 낫다" "진정한 민주진영의 보물이다" "2~3선 의원들 여기에 숟가락 올리듯 화력 지원하라. 이게 민주당의 갈 길"이라며 김 의원 응원글이 줄을 이었다.
4·7 보선 패배 이유 중 하나로 '조국 사태'를 거론한 민주당 초선 5명 의원에 대해서는 '초선 5적'이라 부르며 비판 세례를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초선 5적은 조 전 장관 탓을 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잘했다는 인상을 줄뿐더러, 윤 전 총장에게 큰 힘을 줬다"면서 "윤 전 총장이 대선 나오면, 그 선거캠프로 갈 건가, 초선 5적을 더욱 용서할 수가 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민주당 의원들도 조 전 장관 잘못했다는데 너는 왜 그러냐' 비판 받으면 할 말이 없어졌다"면서 "초선 5적은 누구 덕분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다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네티즌도 눈에 보인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수호를 외쳤고, 검찰개혁이 좌초돼 실패하려고 했는데 꺼져나가던 불씨를 살린 것이 평범한 국민들"이라면서 "민주당이 조국 수호와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민주당이 '조국 수호'를 외쳤던 것은 아니었고 사실은 눈치 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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