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이연걸, 20살은 더 많아 보이는 충격 근황(엄지의제왕)

[뉴스엔 박수인 기자]

1990년대 조각미남 이연걸 근황이 공개됐다.

4월 1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중화권 스타 이연걸의 최근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7, 80대라고 해도 믿을 법한 이연걸 모습이 담겨 있다.

홍지민은 "저 분이 이연걸이라고? 말도 안 된다"며 "내가 알기로는 이연걸이 이만기 씨와 동갑인데 지금 봐서는 20살은 더 많아 보인다"고 반응했다. 이만기 역시 "진짜 할아버지 사진 같다. 왜 이렇게 변했지?"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소유진은 "외모만 변한 게 아니라 이연걸 씨가 혼자 걷기 힘들어서 부위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 의학박사는 "이연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면역 시스템 이상으로 항체가 과하게 생성돼 갑상선 호르몬을 다량 분비. 가만히 있어도 맥박이 100회 이상 뛰어 운동을 해야 되는 사람이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선 기능은 신진대사 조절인데 갑상선 기능이 지나치면 체중이 감량되고 뼈가 약화되고 심부전이 온다. 그래서 노화와 탈모가 빨리 진행돼 저렇게 확 늙어 보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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