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마마무 휘인 "'레드(Redd)' 거짓 취향 버리고 진정한 나를 그려가자는 뜻"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정희'에 출연한 그룹 마마무 휘인이 솔로 데뷔 첫 미니 앨범 작사 작곡에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마마무 휘인과 재즈 보컬리스트 Moon(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휘인에게 “첫 미니앨범 ‘레드(Redd)’ 어떤 뜻이냐”고 물었다.

휘인은 “레드는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의 거짓된 취향들은 버리고 진정한 나 자신을 그려나가자’라는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총 7곡의 작사 작곡에 휘인 씨가 많이 참여했다. 곡을 빨리 쓰는 편이냐”고 질문하자 휘인은 “오래 걸리는 편이다. 명확하게 뚜렷이 생각날 때는 가사를 빨리 쓴다. 그러나 평소에 심심해서 가사를 쓰려하면 잘 안된다”고 답했다.

이어 “작곡은 같이 작업하는 오빠랑 놀면서 흥얼거리면서 하면 금방 작업한다. 같이 하면 빠른 편이고 혼자하면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휘인은 지난 13일 오후 6시 데뷔 첫 미니앨범 ‘레드'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레드’는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지워버리고,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Red)를 드러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ㅣMBC 보이는 라디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