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저출산..기대수명은 한국보다 10년 이상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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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저출산 문제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14일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지난해와 같은 1.9명입니다.
북한의 총인구 수는 2천590만명으로 세계 56위에 올랐습니다.
한국(5천130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남북한 인구를 합하면 7천720만명으로 세계 22위 수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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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저출산 문제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14일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지난해와 같은 1.9명입니다.
전체 198개국 중 119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년 연속 '세계 꼴찌'인 한국보다는 앞선 순위지만, 세계 평균인 2.4명에 크게 못 미칩니다.
이에 따라 2015∼2020년 인구성장률도 연평균 0.5%로 한국(0.2%)보다는 높지만, 세계 평균(1.1%)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북한의 총인구 수는 2천590만명으로 세계 56위에 올랐습니다.
한국(5천130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남북한 인구를 합하면 7천720만명으로 세계 22위 수준이 됩니다.
북한의 출생 시 기대수명은 남성이 69세로 세계 122위, 여성이 76세로 세계 109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세계 평균(남성 71세, 여성 75세)에 비해 남성은 짧고, 여성은 다소 깁니다.
남성 80세, 여성 86세인 한국 평균과 비교하면 남성은 11년, 여성은 10년 각각 짧았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북한이 9.6%로 78위에 올랐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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