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한국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가동

김만기 2021. 4.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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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스템즈가 우리 정부와 기업, 기관들과 협력해 국가 전반에 걸친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5G,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등 차세대 IT기술 개발과 도입을 지원해 한국의 디지털 뉴딜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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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기관과 협력해 한국판 디지털 뉴딜 촉진
5G·스마트 팩토리·클라우드 등 차세대 IT기술 도입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14일 시스코 CDA 프로그램 한국 런칭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시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스코 시스템즈가 우리 정부와 기업, 기관들과 협력해 국가 전반에 걸친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5G,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등 차세대 IT기술 개발과 도입을 지원해 한국의 디지털 뉴딜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시스코는 국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시스코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CDA)'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CDA 프로그램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I-Korea 4.0 정책 브랜드 기조에 맞춰 추진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날 "시스코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인프라 개발, 공공 및 민간 분야의 기술 도입 지원, 차세대 IT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DA 주요 프로젝트는 △5G B2B 솔루션 및 사업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환경 구축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투 트랙' 보안 솔루션 개발 △교육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이다.

시스코는 광운대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의 5G B2B 솔루션과 사업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향상된 5G 기반 네트워크 경험과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에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자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코간 협력을 통해 한국형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스코는 포스코ICT의 산업 보안 솔루션인 포쉴드와 시스코 스텔스와치 솔루션의 밀결합을 추진해왔다. 포스코의 주요 생산 시설을 활용해 밀결합된 솔루션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주요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확산에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스코는 국내 교육업의 디지털 역량 가속화를 위해 스마트 커넥티드 캠퍼스 구축을 돕고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협업 솔루션을 대학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하도록 돕고, 학생 및 IT 인력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역량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스코는 이날 온라인으로 CDA 한국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프랜 카츠오다스 시스코 부회장 겸 CPO는 이날 행사에서 "모두가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지금, 한국에 CDA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 광운대학교 등 시스코의 국내 파트너사들이 발표자로 나서 CDA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웠던 시기에 시스코는 교육 기관들을 위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무상 지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IT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하며 정부 역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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