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 2인 가구 증가세.. 고급주택 '소형화' 열풍

김광태 2021. 4. 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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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 2인 가구, 전체 가구의 60% 달해
수요 증가에 소형주택 거래량 늘고 몸값 상승세 '뚜렷'
사진= 루시아 도산 208. 조감도

강남구의 1~ 2인 가구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 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강남구의 전체 가구수는 23만3363가구로 확인됐다. 이 중 9만4129가구가 1인 가구로, 이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34%로 조사됐다. 2인 가구 역시 4만5506가구로, 1 ~ 2인 가구 합산 시 전체의 59.84%에 달했다. 10가구 중 6가구가 1 ~ 2인 가구인 셈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소형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에서 거래된 주택 가운데, 전용 60㎡ 이하는 7862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인 4256건 대비 84.73% 가량 증가했다. 전체에서 소형주택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기간, 41.52%에서 48.84%로 7%p 이상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몸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소재 '성원대치2단지' 전용 33.18㎡ 타입은 지난해 3월 8억5000만원에서 올해 3월 10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아울러, 대치동 소재 '대치3차 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용 22.39㎡ 타입 역시 지난해 7월 3억63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달 4200만원 오른 4억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강남구는 1~ 2인 가구 비율이 높아, 소형 주거시설 수요가 많은 지역 중 하나"라며 "업계에서도 수요자 확보를 위해 소형 고급주거시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루시아 도산 208' 이 성황리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루시아도산208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외 3필지에서 '루시아 도산 208' 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6층 ~ 지상 20층 규모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 ~ 43㎡ 55가구·오피스텔 전용 52 ~ 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DL건설(옛 대림건설) 이다.

'루시아 도산 208' 은 직주근접이 우수한 단지로, 1 ~ 2인 종사자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산대로와 접해 있어, 청담동·신사동·압구정동·논현동 등 강남 주요지역은 물론, 역삼·강남·교대 등지로의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한남대교·동호대교·성수대교 등이 가까워, 강북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수요를 확장시킬 호재도 풍부하다. 강남구는 지난 2017년 MICE 산업을 비롯, 한류관광 및 문화·의료 및 R&D·IT 및 벤처산업 등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비전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 을 발표한 바 있다. 해외에서의 수요 유입에 따른 고급 주거시설의 가치 상승이 예견된다. 이밖에도, 코엑스-잠실역 구간 199만 여㎡ 규모에 국제업무·전시·컨벤션 등 MICE 산업의 집중 육성을 목표로 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GBC 건립도 추진 중이다.

수요 맞춤형 상품성도 갖췄다. 뉴욕의 파크에비뉴 콘셉트를 적용, 여타 주거상품과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외부는 펀치드 윈도우 시스템 설계로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피스텔 생활공간 내부는 최대 2.8m의 천정고와, 9m 폭의 초광폭 LDK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은 양면 개방형 2면창을 설치해 도산대로변의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다. 오픈 테라스형 및 펜트하우스(일부 타입)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수입산 명품 가구와 마감재도 다수 배치된다.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돋보인다. 안내 및 컨시어지 데스크가 운영되며, 피트니스·클럽 라운지·코트 야드 등 입주민들의 사교 공간이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입주민 전용의 공용 오픈 테라스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니즈를 반영, 맞춤형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우스키핑·런드리·발렛파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 포터·세차 서비스 등이 예정돼 있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시큐리티 서비스도 도입된다.

'루시아 도산 208'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프라이빗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대표전화로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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