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인터뷰]류현진 미소 "첫승 빨리 나와 다행..백신 부작용 전혀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스' 다운 투구였다.
류현진은 "개막할 때부터 자신감은 계속 있었다. 개막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처음부터 좋은 공을 던진 것 같다. 그래도 위협적인 강타자들이 많아서 항상 조심하고 있다"면서 "통산 60승은 전혀 신경 안쓰고 있었다. 그래도 3경기 안에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막 후 3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에이스' 다운 투구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거두고 웃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병살타 2개를 유도해내는 등 특별한 위기 없이 7회 2아웃까지 경기를 끌고간 류현진은 개막 후 세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 투수가 됐다. 득점 지원도 든든했다.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를 뽑은 토론토는 이날 최종 스코어 7대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겼다. 동시에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두번째로 통산 60승도 달성했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이 92.4마일(약 148.7㎞)을 기록했다. 베스트 스피드는 아니었지만 제구가 워낙 정교했다. 또 커터가 위력을 발휘해 양키스 타자들을 상대로 삼진을 7개나 빼앗을 수 있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코너)양쪽을 다 사용하면서 제구도 괜찮았다. 스피드도 괜찮게 나왔다. 각도를 조금 줄이고 더 빨리 던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오늘은 예전처럼 잘 된 것 같다. 그런 공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전혀 조급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개막할 때부터 자신감은 계속 있었다. 개막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처음부터 좋은 공을 던진 것 같다. 그래도 위협적인 강타자들이 많아서 항상 조심하고 있다"면서 "통산 60승은 전혀 신경 안쓰고 있었다. 그래도 3경기 안에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막 후 3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며 웃었다.
류현진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메이저리그 선수단 내에서도 계속해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고,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을 호소하며 IL(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도 있지만 류현진은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맞고 나서 이상하리만큼 너무 멀쩡하게 잘 지나갔다. 감사한 마음이다. 처음 맞고 나서 하루이틀 주사를 맞은 어깨만 조금 뻐근했는데, 그거 말고는 몸에 전혀 문제가 없이 잘 지나갔다"고 말하면서 "당연히 모든 선수들이 집이나 야구장이나 밖이나 항상 조심해야 한다. 마스크를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몸 관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 있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부자, 故전미선 떠올리며 눈물 "사망 전날 2차 가자고 조르더라"
- 인터뷰 중 김정현 눈치 보는 서현.."다시 봐도 황당"
-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