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또 '가격 인상 소문' 돌자..백화점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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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가 브랜드 샤넬이 내일(15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요 백화점은 개점 전부터 미리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는 개점을 2시간 30분 앞둔 오전 8시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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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가 브랜드 샤넬이 내일(15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요 백화점은 개점 전부터 미리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는 개점을 2시간 30분 앞둔 오전 8시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섰습니다.
오늘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였지만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린 것입니다.
백화점의 고가 브랜드 매장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대기자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역시 매장 앞에 설치된 기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전 6시에 출근했을 때도 이미 7명가량이 낚시 의자에 앉아 있는 등 백화점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화점의 담당 바이어들도 실제로 샤넬 제품의 가격이 오르는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고가 브랜드들은 가격 정책을 미리 공개하지 않아 언제 어떤 제품의 가격을 올릴지 미리 알 수 없지만, 대체로 매년 한두 차례 가격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샤넬은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고 당시에도 인상 소식이 먼저 돌면서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가는 '오픈런'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백화점에 몰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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