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새 16명 확진..익산·정읍·완주·전주·군산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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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교회·유학생 등 다양한 연결고리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5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16명(전북 1748~176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밤새 확진자는 익산 7명과 정읍 4명, 완주 2명, 전주 2명, 군산 1명 등 5개 시·군에서 16명이 발생했다.
이 유학생발 확진자는 이날까지 총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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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교회·유학생 등 다양한 연결고리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5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16명(전북 1748~176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밤새 확진자는 익산 7명과 정읍 4명, 완주 2명, 전주 2명, 군산 1명 등 5개 시·군에서 16명이 발생했다. 이 중 상당수는 최근 잇따른 교회·유학생발 확진자로 조사됐다.
완주(전북 1748·1749번)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이 유학생발 확진자는 이날까지 총 19명으로 늘었다.
정읍도 지난 9일 한 시의원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밤새 2명(전북 1752·1753번)이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까지 증가했다.
익산에서는 교회발 확진자가 1명(1755번)이 늘면서 총 43명이 됐다.
그 외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타지역 확진자 접촉,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는 등 복잡한 확진사례가 나왔다.
감염재생지수는 지난 8일 1.11과 13일 1.03 등 최근 수일 동안 유행 지속을 의미하는 1을 초과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역학 조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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