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31m' 오타니, 4호 홈런+3안타 폭발..팀은 패배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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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LA 에인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0-2로 뒤진 5회 좌완 선발 대니 더피의 83.5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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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승리하지 못했다.
LA 에인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3안타,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은 3할6푼4리로 올라갔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캔자스시티가 비디오 리플레이를 신청했으나 세이프로 유지됐다. 오타니는 0-2로 뒤진 5회 좌완 선발 대니 더피의 83.5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째. 타구 발사 속도는 109마일, 비거리는 431피트(131.4m)였다. 9회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캔자스시티가 선취점을 얻었다. 1사 후 앤드류 베닌텐디가 볼넷, 살바도르 페레즈의 좌측 2루타로 2,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캔자스시티는 3회 위트 메리필드와 베닌텐디가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1사 후 더블 스틸로 2,3루로 진루했다. 산타나의 유격수 땅볼로 2-0이 됐다. 캔자스시티는 5회말 1사 후 메리필드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후 페레즈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8회 알버트 푸홀스,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됐고 투수 폭투로 2,3루로 주자가 진루했다. 커트 스즈키의 희생플라이로 3-2로 한 점 추격했다.
에인절스는 9회 1사 후 데이비드 플레처와 오타니가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마이크 트라웃이 삼진, 푸홀스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제러드 월시 타석 때 3루 주자가 포수 견제구에 태그 아웃되면서 경기는 끝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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