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日·라트비아 등 3개국 대사에 신임장 제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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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등 새로 부임한 3개국 대사들에게서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라트비아 등 3명의 주한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받는 제정(提呈)식을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상주 대사는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해 페데리꼬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대사,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대사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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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환담서 오염수 언급 전망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등 새로 부임한 3개국 대사들에게서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라트비아 등 3명의 주한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받는 제정(提呈)식을 가졌다.
제정식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 부임한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상주 대사는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해 페데리꼬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대사,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대사 등 3명이다.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 대사와 비간츠 주한 라트티아 대사가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건넸고, 아이보시 주한일본대사가 뒤를 이어 일본어로 발언을 마친 후 신임장을 전달했다.
제정식 이후에는 비공개 환담이 진행됐다. 이 환담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전날 아이보시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招致·불러서 안으로 들임)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강력 항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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