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입국자 3차례 검사·격리..변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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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지 않도록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세 차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변이 검사, 확진자를 1인실 원칙으로 격리하는 등 겹겹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해외입국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PCR '음성' 확인서를 입국 전 검사 받고 입국 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입국 후 하루 이내 PCR 검사, 자가격리 해제 전에 또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3번의 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전파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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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내성, 개발·임상 이뤄져..고려해 도입"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정부가 해외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지 않도록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세 차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변이 검사, 확진자를 1인실 원칙으로 격리하는 등 겹겹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입국으로 인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하게 막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379건이다. 영국 변이가 32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6건, 브라질 변이 9건 순이다.
윤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돼서는 확인된 것만 해도 여러 변이 바이러스주가 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러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 해외입국 절차를 매우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해외입국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PCR '음성' 확인서를 입국 전 검사 받고 입국 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입국 후 하루 이내 PCR 검사, 자가격리 해제 전에 또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3번의 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전파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자에 의해 지역사회로 전파된 사례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집중 관리·감독, 통제하고 있다"면서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주 검사를 통해서 어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모든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에서 1인 1실 격리를 원칙으로 엄격하게 격리조치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등이 남아공 변이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상태다.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행할 경우 백신 접종 계획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백신 내성 관련해서는 백신 개발이 같이 고민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화이자 등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해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을 도입할 때 그런 부분을 충분하게 고려하면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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