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홍대·강남 번화가 유흥시설 방역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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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강남역, 이태원 등 번화가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강남역, 홍대, 이태원 등 도심 번화가 유흥시설에 대한 합동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서울경찰청, 질병관리청 등과 49개반(147명) 합동점검반을 꾸려 4326개소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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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중이용시설 1만6755개소 합동점검 실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강남역, 이태원 등 번화가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선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강남역, 홍대, 이태원 등 도심 번화가 유흥시설에 대한 합동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서울경찰청, 질병관리청 등과 49개반(147명) 합동점검반을 꾸려 4326개소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 제한 시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에 대한 준수 여부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 적발 시 집합금지, 과태료, 고발 등 엄정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도는 시·군 합동점검반(2965명)을 편성했으며 지난 11일까지 유흥시설, 종교시설,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1만675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과태료 부과 32건, 계도 32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주요 위반 사항은 운영시간 미준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이었다.
도는 지난 12일부터 5월2일까지 거리 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변경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이용객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12~18일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운영자 및 종사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 사람도 검사대상에 포함되며 코인노래연습장은 제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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