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야심작 '제2의 나라' 6월 출격.."다시 MMORPG 장르 선도"

임영택 2021. 4. 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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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대형 신작 '제2의 나라'를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지역에 출시한다.

14일 넷마블은 구로 신사옥 지타워에서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제2의 나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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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지브리 감성 재현 ‘자신’…넷마블 역량 극대화

고객 친화 운영 선언…확률·성장 정보 공개 ‘약속’

넷마블이 신작 ‘제2의 나라’를 오는 6월 출시한다.<사진=1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 중인 넷마블 권영식 대표(제공=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대형 신작 ‘제2의 나라’를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지역에 출시한다. 올해 넷마블이 가장 출시에 공을 들이는 야심작이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돼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개발진이 제작해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넷마블은 전담 서비스 조직도 구성하며 흥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근 높아진 이용자 목소리를 고려해 연간 업데이트 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게임 내 확률형 획득 및 성장 요소의 정보를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14일 넷마블은 구로 신사옥 지타워에서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현장에 나선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사옥에서 첫 번째 쇼케이스로 넷마블과 넷마블네오의 역량을 극대화해 개발한 ‘제2의 나라’로 뵙게 돼 뜻깊다”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게임으로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원작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2의 나라’는 일본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협력해 제작한 콘솔게임 ‘니노쿠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 원작 IP 활용 측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준 넷마블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원작 ‘니노쿠니’를 재해석해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애니메이션 느낌의 카툰 렌더링 3D 그래픽를 적용해 감성을 살렸다.

실제 현장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에서는 스튜디오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생생한 모습의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의 협력을 탄생한 판타지 월드 ‘니노쿠니’를 활용하고 새로운 세계관 설정으로 흥미를 더했다”라며 “명작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제2의 나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이용자 몰이도 본격화했다. 이외 글로벌 지역 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한다.

특히 ‘제2의 나라’의 흥행을 위해 고객 친화 운영을 내세웠다. 연간 단위 업데이트 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게임 내 주요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전담 조직도 신설해 ‘제2의 나라’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인력을 배치, 이용자의 기대 수준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층 커진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에 맞춰 이용자의 눈높이를 최대한 맞추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용자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보전되는 운영을 해나갈 것이고 출시 전 사전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이용자에게 여러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끌고 기준을 제시한 것처럼 ‘제2의 나라’로 또 다시 모바일 MMORPG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제2의 나라’의 사전등록도 시작한다.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 펫 ‘이마젠’ 중 하나인 ‘우왕’을 비롯해 게임 이모티콘, 게임 물약, 게임 골드 등을 지급한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을 항공 탑승구 형태로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로운 세상인 ‘제2의 나라’로 떠난다는 설정을 가미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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