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일 오전 8명 확진..괴산 교회 관련 청주에서 1명 추가

남궁형진 기자 2021. 4.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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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괴산 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 등 산발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에만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20분까지 청주 4명, 진천 2명, 제천·증평 각 1명 등 8명(충북 2385~239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 확진자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 한 교회 관련 확진자로 청주에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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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진천·증평 등 6명 기존 확진자 접촉
코로나19©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에서 괴산 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 등 산발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에만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20분까지 청주 4명, 진천 2명, 제천·증평 각 1명 등 8명(충북 2385~239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서원구 40대는 증평 확진자 접촉자로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증평 확진자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 한 교회 관련 확진자로 청주에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괴산 교회 관련 확진자는 12일 2명, 13일 17명, 14일 1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서원구 40대와 청원구 30대는 전날 확진 판정 받은 흥덕구 60대 접촉자다. 이들은 근육통과 인후통·두통 등 증상이 있었다.

선행 확진자인 흥덕구 60대는 지난 11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흥덕구에서는 지난 1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이 입국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경기 화성 확진자와 접촉한 80대와 70대 가족이 양성 판정받았다.

증평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외국인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난 20대가 검사해 양성 판정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을 검사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찾아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9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61명이 숨지고 2164명이 완치됐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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