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국가 R&D 출연연' 역할 모색 온라인 토론회 15일 개최

김민선 기자 2021. 4. 1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한 가운데,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출연연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5일 오후 3시 '출연연구기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85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한림원 채널서 실시간 중계

(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국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한 가운데,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출연연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5일 오후 3시 ‘출연연구기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85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림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주제발표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명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자료사진(제공=픽사베이)

임혜숙 이사장은 ‘공공 R&D 정부출연연구소: Why and How?’를 주제로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과 국가 기술경쟁력 도약을 위한 출연연의 새로운 도전방향을 제시하고 협력·자율·신뢰 기반의 출연연 육성 방안을 모색해야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명준 회장은 ‘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한 출연연의 국가 R&D 혁신플랫폼 역할 강화’를 주제로 현재 출연연 융합연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융합 및 지능화 기반의 국가시스템 혁신과 출연연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 출연연이 국가 R&D 혁신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가기 위한 해결과제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윤석진 원장은 ‘새로운 50년을 위한 출연연의 도약’을 주제로 출연연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가기 위해서는 단기성과 위주의 평가 제도에 혁신적 변화가 있어야 하며, 강제적 융합연구에서 벗어나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연구 가속화가 필요함을 피력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서는 홍순형 KAIST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오우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장, 정칠희 네패스 회장, 조은애 KAIST 신소재공학과 부교수, 권석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한민구 원장은 “과학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빠른 변화와 폭넓은 융합에 출연연이 신속히 대응해 가야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출연연이 공공성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역할의 수행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