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네이마르-음바페 떠날 이유 없어, 우승 위한 모든 것 갖췄다"

이승우 2021. 4.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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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이유가 없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CL 우승을 통해 PSG가 유럽 정상에 오른다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음바페가 굳이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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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이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이유가 없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골로 승리했지만 탈락의 쓴 맛을 봤다. 

PSG는 이날 패배로 8강 2경기에서 1승 1패, 합계 스토어 3-3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것에 힘 입어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PSG는 맨체스터 시티-도르트문트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경기 종료 후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이 4강 진출의 기쁨을 표현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를 통해 “최대한 멀리 나아가는 것이 우리 목표다. 결승에 진출에 우승을 하는 것”이라며 “3~4골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통과를 했다. 매번 스트레스를 받지만 우리 팀에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잡았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제 UCL을 우승할 차례”라며 “우리는 UCL과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기 위해 많은 것을 투자했다”라고 덧붙였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구단의 주축 선수들을 붙잡기 위한 메시지도 던졌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이제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PSG의 야망을 상징하는 선수들이다. 유럽 무대 제패를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 영입했고, 지난 시즌 UCL 결승 진출로 목표한 바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디펜딩 챔피언 뮌헨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팀의 성적이 좋을수록 둘을 노리는 팀들이 많아지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와 재계약에는 근접했지만 음바페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페인의 축구 전문가 호셉 페드레롤이 ‘엘 치링키토’를 통해 “음바페는 다음 시즌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다. PSG의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PSG가 UCL에서 우승한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UCL 우승을 통해 PSG가 유럽 정상에 오른다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음바페가 굳이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이번 시즌 막판 PSG의 빅이어를 향한 도전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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