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초선 자성론과 선긋기.."선거패배 조국 탓 아냐"

홍규빈 2021. 4. 14.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최근 2030 초선들이 재·보선 패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한 데 대해 "당원들의 마음을 달래지 못한 표현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4일 MBC·B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은 조국 수호를 외치지 않고 오히려 선거에서 손해 볼까 봐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고, 평범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쳤다"며 "사실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최근 2030 초선들이 재·보선 패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한 데 대해 "당원들의 마음을 달래지 못한 표현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4일 MBC·B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은 조국 수호를 외치지 않고 오히려 선거에서 손해 볼까 봐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고, 평범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쳤다"며 "사실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국 사태를) 이번 선거 패배 주요 원인으로 삼긴 어렵다"며 "엉뚱하게 조국 수호나 검찰개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문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정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데 대해 "불만이 많다. 위선 같다"며 "장모와 부인 관련 사건 등 자기 문제는 얘기하지 않으면서 바깥의 비리만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에펨코리아' 논란에 대해선 "오해가 있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지자들이 커뮤니티에 갇혀 의견을 소통하면 민심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바깥으로 나가 얘기를 나누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친문 성향인 '딴지일보' 게시판에 야권 성향 '에펨코리아' 가입 권유 글을 올려 '좌표 찍기' 논란을 빚었다.

rbqls1202@yna.co.kr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북한 여성도 이제 참고 살지 않는다"…거액 들여 이혼
☞ 작품 악영향·학폭·학력위조 의혹…벼랑 끝 몰린 김정현-서예지
☞ 서예지와 교제해 드라마 하차?…'별그대' 장태유PD측 "친분없다"
☞ "사랑 지키고 싶다"…성직 포기한 40대 신부님
☞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아빠 됐다…엄마는 누구?
☞ 1천200회 팔굽혀 펴기 기합 논란 해양대, 학장이 사과하기로
☞ "애정 없어, 아사리판에 안가"…자연인 김종인, 국민의힘 때리기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홍은희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오케이 광자매' 결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