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규원 사건은 수사 중"..한 달째 미적

손형안 기자 2021. 4.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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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이규원 검사 사건'을 놓고 한 달 가까이 결정하지 못하면서 수사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가 앞서 김학의 사건을 9일 만에 검찰로 재이첩한 것과 대조적으로, 사건의 처리를 놓고서는 한 달 가까이 결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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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이규원 검사 사건'을 놓고 한 달 가까이 결정하지 못하면서 수사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규원 검사 사건 처리 방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수사 중"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사건 기록을 보는 것도 넓은 의미의 수사에 해당한다며 직접 수사를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고 이첩 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7일, 이 검사가 당시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만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유출한 혐의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가 앞서 김학의 사건을 9일 만에 검찰로 재이첩한 것과 대조적으로, 사건의 처리를 놓고서는 한 달 가까이 결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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