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성폭행 의혹 김병욱 '혐의 없음'..국힘에 복당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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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병욱 의원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음에 따라 복당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결과 통지를 받았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13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과 정양석 사무총장을 만나 경찰 수사 종결을 보고하고 복당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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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송치.."결백 밝혀졌으나 송구"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병욱 의원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음에 따라 복당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결과 통지를 받았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2018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으로 있을 당시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타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당시 김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당에 부담이 되지 않겠다며 자진 탈당했었다.
김 의원은 13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과 정양석 사무총장을 만나 경찰 수사 종결을 보고하고 복당 의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가세연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결백이 밝혀진 만큼 신속하게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겠다"면서 "가세연의 허위 폭로 이후 탈당하게 됐지만 이로 인해 혼란과 고통을 겪은 지역구 주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늦게나마 머리숙여 송구스러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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