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모습이 밖에서 훤히~유명 관광지 男화장실 논란

박태근 기자 2021. 4.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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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남자 공중화장실이 코팅처리가 안 된 투명유리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글쓴이는 벽면에 커다란 통유리가 있는 화장실 안과 밖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자 화장실 내부가 유리벽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되자 관광지 측은 13일 한 매체를 통해 "(문제점을)알고 있다. 관련 민원이 들어왔다. 오늘 까맣게 코팅 처리를 해서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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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남자 공중화장실이 코팅처리가 안 된 투명유리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관광지 측은 뒤늦게 조치를 취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아트밸리에 나들이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벽면에 커다란 통유리가 있는 화장실 안과 밖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그는 (안에서 용변 보면서)“매직미러(한쪽 면에서만 투명하게 보이는 유리)인가봐” 하고 나갔는데 밖에서는 “어! 매직미러가 아니네?”라고 설명을 달았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자 화장실 내부가 유리벽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나도 매직미러인 줄 알았다”,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만든 사람 생각이 없냐”, “화장실 벽을 왜 유리로 만드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등이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되자 관광지 측은 13일 한 매체를 통해 “(문제점을)알고 있다. 관련 민원이 들어왔다. 오늘 까맣게 코팅 처리를 해서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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