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日 오염수 방류, 국제사회가 살인면허 발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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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해 "인류 전체에 대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규탄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동북아 주변국 국민들 모두의 생명, 조류를 타고 전 세계적으로, 해안 생태계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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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해 "인류 전체에 대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규탄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동북아 주변국 국민들 모두의 생명, 조류를 타고 전 세계적으로, 해안 생태계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일본 내에서도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4개국의 311개 단체가 해양 방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제사회가 이대로 일본의 오염수 방출에 두 손 놓고 있다면 일본에게 살인면허를 발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창진 당 부대표, 박인숙 당 기후에너지정의특별위원장 이헌석 당 생태에너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전 10시30분경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의원단 면담을 진행했다. 항의 서한을 통해 '안전한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법 수립과 인접 국가와의 논의'도 촉구했다. 정의당은 지난해 10월에도 한 차례 관련해 항의 서한 전달과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부대사 면담을 가진 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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