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100% 국민전당대회 하자..그래야 尹·安·琴도 합류"

유경선 기자 2021. 4. 14.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전당대회를 '100% 국민전당대회'로 치러 국민의 뜻에 맞는 당 대표를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혁신은 국민의 뜻에 맞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당규는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결과 70%에 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해 당 대표를 선출한다고 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전당대회를 '100% 국민전당대회'로 치러 국민의 뜻에 맞는 당 대표를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혁신은 국민의 뜻에 맞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 승리는 국민이 우리 당이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100% 국민 여론조사로 선출해 승리한 것처럼 이번 전당대회에도 국민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민의힘 당규는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결과 70%에 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해 당 대표를 선출한다고 정하고 있다.

하 의원은 "그래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도 가능하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힘을 모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과의 통합도 수월해진다"며 "권리당원 중심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과 정책으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잘못된 전철을 우리 당이 따라갈 수는 없다"며 "당심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우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청년과 중도층의 민심을 반영하는 정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ays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