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흘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수도권 방문 도민 등 2명 추가

홍수영 기자 2021. 4.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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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제주도민과 외국인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664번 확진자는 13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제주 665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제주로 들어온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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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1명 증가한 11만141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제주도민과 외국인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5명이 됐다.

제주 664번 확진자는 지난 7~11일 수도권을 방문한 제주도민이다.

664번 확진자는 제주로 돌아온 다음 날인 12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외출을 자제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13일 제주시내 한 의료기관에서 진단 중 의사의 코로나19 검사 권고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

664번 확진자는 13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665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제주로 들어온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66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고위험 국가로 분류된 영국에서 약 10일 체류했으며 독일을 경유해 지난달 31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현재 코로나19 무증상 상태이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13일까지 총 193명이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1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7명 결과는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일제검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불법 체류자 등의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익명으로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경우에도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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