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빅3, '코로나 특수'에 실적 방긋..수익성 'bhc' 이익증가율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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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엔비(교촌치킨)와 bhc, 제너시스 비비큐(BBQ) 등 치킨 '빅3'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과 bhc는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고 BBQ는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2.1% 늘어난 3256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bhc의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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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네고왕'·MZ세대 메뉴 인기에 영업이익 119.3% 급증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김종윤 기자 = 교촌에프엔비(교촌치킨)와 bhc, 제너시스 비비큐(BBQ) 등 치킨 '빅3'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과 bhc는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고 BBQ는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뷔페와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정반대 성적표다.
1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촌에프엔비의 매출은 4476억원을 기록, 전년(2019년)보다 17.8%가량 늘었다. 교촌에프엔비는 2년 연속 매출 기준 치킨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선보인 '레드콤보'와 '허니콤보' 등의 신제품이 인기를 끈 덕분으로 풀이된다.
bhc의 지난해 매출도 400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2번째 '4000억원 매출 고지'에 올랐다. 이는 전년대비 26%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치즈를 치킨에 곁들인 '뿌링클'이 1500만개 이상 판매됐고, 사이드 메뉴 '치즈볼'도 800만개 이상 팔렸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2.1% 늘어난 3256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수익성 면에서는 bhc가 압도적이다. 지난해 bhc의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33% 늘었다. 이는 매출 1위 교촌(410억원)보다 3배 이상 많다. bhc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진정한 상생경영 실천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익 증가율 면에서는 BBQ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5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9.3% 급증했다. BBQ 측은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등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제품 출시와 웹예능 '네고왕' 등 과감한 마케팅이 성공을 거둔 때문으로 풀이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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