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강호동, 86人 참가자 아우른 '호쾌한 MC'

한해선 기자 2021. 4.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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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전매특허 호쾌한 목소리로 새로운 경연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13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보이스킹'은 '보이스퀸', '보이스트롯' 등 매 시리즈마다 MBN의 새 역사를 써 온 '보이스' 시리즈의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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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N

강호동이 전매특허 호쾌한 목소리로 새로운 경연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13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보이스킹'은 '보이스퀸', '보이스트롯' 등 매 시리즈마다 MBN의 새 역사를 써 온 '보이스' 시리즈의 끝판왕이다.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치열한 경연을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남다른 열기로 앞으로 펼쳐질 경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호동은 '보이스킹'의 MC를 맡아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서바이벌의 새 역사가 될 '보이스킹', 대한민국 최강의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남자 보컬들이 '보이스킹'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우승자가 쓰게 될 '보이스킹'의 왕관을 소개해 참가자들, 킹메이커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뒤 강호동은 참가자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감동하고, 느낀 바를 아낌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이스킹'의 무대 자체를 완벽하게 즐기는 모습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주기도.

무대를 본 뒤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의 속마음을 이끄는 것은 기본, 숨겨져 있는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가 하면, 재치 넘치는 멘트로 경연의 긴장감이 가득한 현장에 유쾌함을 살포시 더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전환시키는 노련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강호동은 특유의 호쾌한 진행 방식으로 '보이스킹'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린이 참가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은 채 대화를 나누는 등 참가자를 한 명 한 명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베테랑 진행자의 클라스가 무엇인지 보여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남다른 열기와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보이스킹'. 진행을 맡은 강호동이 앞으로 과연 어떤 참가자들, 그리고 어떤 레전드 무대들을 소개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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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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