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백화점을 기억하시나요..역사박물관, 백화점 자료 공모

김창남 기자 2021. 4.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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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배현숙 관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화신백화점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자료를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7월2일부터 개최되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화신백화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기획전 '화신백화점' 전시 한켠에 시민들의 공모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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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백화점(서울역사박물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배현숙 관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화신백화점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자료를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7월2일부터 개최되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화신백화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화신백화점은 1931년 설립돼 1987년까지 현재의 종로타워 자리에 위치했다.

화신은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백화점이자 종로 상권의 중심이었다. 이 때문에 서울시민뿐 아니라 서울에 올라온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했던 서울의 랜드마크이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화신의 상업사적 중요도를 유물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공모를 통해 모아진 화신과 관련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시에 담아내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 '보다 풍성한 내용의 전시'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화신백화점의 내‧외부가 찍힌 사진, 백화점에서 구입한 물건 혹은 관련된 물건 등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기획전 '화신백화점' 전시 한켠에 시민들의 공모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결과는 6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모해 준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50명에게 문화상품권 및 도록을 증정한다.

응모 방법은 방문 및 우편, 혹은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응모 요강은 서울역사박물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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