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원내대표 출마 공식화.."하명수사 공작 피해당사자인 내가 文대통령 심판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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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김 의원과 함께 권성동 의원, 김태흠(3선)·유의동(3선)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야권 통합 국면에선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저 같은 화합형, 통합형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들을 설명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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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김 의원과 함께 권성동 의원, 김태흠(3선)·유의동(3선)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당선되는 원내대표는 신임 당 대표와 함께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이끌어야 해, 상당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야권 통합 국면에선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저 같은 화합형, 통합형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들을 설명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의 '하명 수사 공작'의 피해 당사자인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낼 적임자이기도 하다"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당의 낡은 구도 타파와 변화 및 혁신 주체가 되겠다'는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에 더해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낡은 이념과 노선, 정책과 인물의 '탈 진영적 아젠다'를 찾는 일에 저 또한 동참하고 선도해 나가겠다"며 초선 의원들에게 당내 쇄신 목소리를 응원했다.
이어 "시대 변화를 읽어낼 줄 알고 그 변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초선, 그 이상의 혁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모처럼 만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 초선의원들의 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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