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6명 "오세훈표 방역, 민생에 도움"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2021. 4.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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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른바 '서울형 상생방역'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이 이같은 대책을 두고 '민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다만 방역 측면에서는 서울시민 48.9%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47.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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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방역 측면에서는 찬반 의견 팽팽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른바 ‘서울형 상생방역’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이 이같은 대책을 두고 ‘민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에게 ‘서울형 상색방역’에 대한 생각을 묻자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62.4%가 민생 부분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응답은 35.1%였다.

다만 방역 측면에서는 서울시민 48.9%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47.0%에 그쳤다. 두 응답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다.

앞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일률적인 제한에서 벗어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주 내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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