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iF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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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TV, 가전, 스마트폰 등 전 분야에 걸쳐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1개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LG전자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포함해 총 28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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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포럼 주관으로 시작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TV, 가전, 스마트폰 등 전 분야에 걸쳐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1개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비스포크 시티 컬러'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6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1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서비스디자인∙UX∙UI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5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전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차별화된 무풍 청정 능력은 물론 헤링본∙스트라이프 패턴 등 교체 가능한 패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전 제품에 확대돼 왔으며, '비스포크 홈' 제품들로 집안을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사회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과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포함해 총 28개를 수상했다. 제품과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 각각 24개, 4개를 받았다.
LG 나노셀 TV,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LG 그램 노트북,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LG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등이 제품 부문에 꼽혔다.
또 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직관적이며 개방성과 접근성이 탁월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 6.0과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 UX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품격을 높여주는 오브제컬렉션처럼 LG만의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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