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차 유행' 진입했나?..56일 만에 '최다' 247명 확진

전준우 기자 2021. 4. 1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7명 발생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47명 늘어난 3만4638명이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1일 162명, 12일 158명 등 다소 주춤해졌다.

하지만 주말 효과가 끝나자 13일 일일 확진자 수가 247명으로 다시 껑충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효과 끝나자 247명으로 '껑충'
교회·헬스장·식당 집단감염 속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4.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7명 발생했다. 2월16일 258명 이후 56일 만에 최다치다.

교회, 헬스장, 식당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터지며 4차 유행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47명 늘어난 3만4638명이다.

2467명이 격리 중이고, 3만1733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438명이 됐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산구민으로 12일 사망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1일 162명, 12일 158명 등 다소 주춤해졌다.

하지만 주말 효과가 끝나자 13일 일일 확진자 수가 247명으로 다시 껑충 뛰었다.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 송파구 소재 교회 관련 11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실내 체육시설(헬스장) 관련 추가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7명(누적 32명), 서초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83명), 양천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41명이 됐다.

중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현재까지 10명이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 중 97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0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고, 91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