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8일 첫 '갤럭시 북' 언팩..애플도 20일 신형 아이패드 공개
[스포츠경향]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갤럭시 북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애플은 20일 신형 아이패드 공개행사를 연다.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성전자와 애플간 격돌이 예고됐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메일을 보내 ‘갤럭시 언팩: 가장 강력한 갤럭시가 온다’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개될 제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갤럭시 북 프로·프로360 등 태블릿PC와 노트북PC의 중간 형태인 ‘갤럭시 북’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에 대한 별도의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노트북PC와 태블릿PC의 수요가 폭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도 이날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메일을 보내 오는 20일(현지시간) ‘봄으로 충만한’이라는 공개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 역시 제품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태블릿PC인 5세대 아이패드 프로 등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은 11인치와 12.9인치로 나오며, 애플이 독자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A14X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노트북PC와 태블릿PC의 판매량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노트북의 경우 전년(1억7230만대) 대비 32% 증가한 총 2억2680만대가 판매됐고, 태블릿PC도 지난해 1억8830만대가 판매돼, 전년(1억6020만대)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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