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로스쿨' D-DAY..'연기 본좌'의 안방극장 귀환

윤성열 기자 2021. 4. 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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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드라마를 통해 또 다른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김명민은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제작 JTBC스튜디오·스튜디오피닉스·공감동하우스)에서 검사 출신의 형법교수 '양종훈'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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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를 통해 또 다른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김명민은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제작 JTBC스튜디오·스튜디오피닉스·공감동하우스)에서 검사 출신의 형법교수 '양종훈'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로스쿨'은 한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의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아낸다.

극 중 김명민이 연기하는 양종훈은 검사 출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교수로, 어떠한 계기로 인해 검사복을 벗고 후학 양성의 길로 들어섰다. '양아치 법조인' 대신 '올바른 법조인'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녔으며, 숨막히는 수업 방식과 독설이 난무하는 직설 화법으로 학생들이 공포에 떠는 인물이다.

김명민은 그동안 드라마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장르불문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연기 본좌', '명민좌'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명민의 안방극장 복귀는 2018년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약 3년 만이다. '로스쿨'은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이 선택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한다.

더불어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김명민만의 강렬한 포스와 서늘한 카리스마가 녹여져 있어 색다른 '마라맛'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시청자들도 김명민의 색다른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만큼, 글로벌 시청자의 반응이 어떠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명민은 평소 생활 속에서 구사하지 않는 생소한 법조 용어를 대사로 연기해야 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최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거 정말 감정 안 깨고 잘 해야하는데. 막 이런 생각들이 있는데, 근데 양종훈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는 없는 것 같다"며 "드라마 역시 참신한 소재의 전문적이고 차원이 다른 고품격 드라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로스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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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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