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후임으로 울버햄튼 누누 관심"(英언론)

신동훈 기자 2021. 4.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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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산투 울버햄튼 감독이 토트넘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 보드진은 가레스 베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등 준척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무리뉴 감독 첫 풀시즌에 힘을 실었다.

애초에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데려온 이유는 트로피를 얻기 위함이었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다면 토트넘은 누누 감독을 데려올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선임하려면 울버햄튼에 위약금 800만 파운드(약 123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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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누누 산투 울버햄튼 감독이 토트넘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큰 기대를 안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토트넘 보드진은 가레스 베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등 준척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무리뉴 감독 첫 풀시즌에 힘을 실었다. 강화된 선수단과 함께 해리 케인, 손흥민 등을 비롯한 기존 선수진이 대활약을 하며 시즌 초반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토트넘은 침체됐다. 살인적인 일정 속 체력 문제가 대두됐고 무리뉴 감독의 일관화된 전술이 원인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승점 49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4위권 진입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UCL 티켓 획득 실패 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에서도 패한다면 무리뉴 감독은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데려온 이유는 트로피를 얻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보다 경기력, 성적이 퇴보되고 트로피도 따내지 못한다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경질 수순을 밟을 것이 분명하다.

벌써부터 여러 후보군이 거론 중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현실적인 가능성은 떨어진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전 감독도 후보군에 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다른 후보를 언급했다. 바로 울버햄튼의 누누 감독이다.

누누 감독은 발렌시아, 포르투에서 감독 경력을 쌓았고 2017년부터 울버햄튼 사령탑이 됐다. 3백 전술을 기반으로 팀을 2부에서 1부로 올렸고 중위권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다면 토트넘은 누누 감독을 데려올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선임하려면 울버햄튼에 위약금 800만 파운드(약 123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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