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장, 바이든에 28일 의회 연설 초청..취임 98일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8일 상·하원 합동의회에 연설하도록 초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한다면 지난 1월20일 취임한 지 98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은 취임 후 통상 수주 내에 합동의회에 연설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아직 이러한 관행을 따르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1조9천억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를 제안해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역대 대통령보다 늦어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8일 상·하원 합동의회에 연설하도록 초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한다면 지난 1월20일 취임한 지 98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통령께서는 거의 100일 전 취임하면서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선서했다"라며 "역사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에 대해 연설해 달라"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역사적인 순간의 도전과 기회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펠로시 의장의 초대 요청을 받아들일지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역대 대통령은 취임 후 통상 수주 내에 합동의회에 연설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아직 이러한 관행을 따르지 않고 있다.
현재 대부분 의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의회 직원들 역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의회 지도부에서도 대규모 행사를 열어도 안전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더힐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1조9천억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를 제안해 의회 승인을 받았다.
또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도 제안한 상태로 이번 여름 의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여야 의원들과 회담했다.
백악관은 현충일이 있는 5월 말까지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 통과에 의견 접근을 기대하고 있지만, 공화당이 찬성할지는 불투명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공화당 주지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재자 투표 기준 강화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과 총기 규제법 강화 등을 의회에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aayyss@yna.co.kr
-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아빠 됐다…엄마는 누구?
- ☞ "북한 여성도 이제 참고 살지 않는다"…거액 들여 이혼
- ☞ 서예지와 교제해 드라마 하차?…'별그대' 장태유PD측 "친분없다"
- ☞ "사랑 지키고 싶다"…성직 포기한 40대 신부님
- ☞ 유흥주점 업주 사망 하루전 성폭행 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 생매장 당할뻔…부산서 길 걷다 갑자기 땅으로 쑥 빨려 들어가
- ☞ 홍은희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오케이 광자매' 결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