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1명 신규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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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1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한 9천105명이다.
또 기존 경산 확진자(산후도우미)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밖에 2명은 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와 그 접촉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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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1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한 9천105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4명, 수성구 3명, 남구·북구·중구·달서구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옛 철도청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 관련이다. 지난 11일 1명이 확진된 뒤 가족, 지인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특히 2명은 고령자가 밀집한 중구 한 '화투방'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화투방은 창이 없는 밀폐공간이고 이용자 대부분이 70∼8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교 관련 시설인 바른법연구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경산 확진자(산후도우미)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밖에 2명은 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와 그 접촉자로 분류됐다.
서구 일가족은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부모와 아들에 이어 아들의 직장 동료 등으로 확산하면서 누계가 5명이 됐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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